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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도자 문화 기록

흙과 불 사이에서 시간이 말을 걸 때

가마 앞 작업실에서 흙과 도자기를 다루는 조용한 장면

작업실에 들어오는 시간은 일정하지 않다 문을 열면 먼저 냄새가 있다. 어제와 같은 공간인데도, 공기는 늘 다르게 느껴진다. 아직 손대지 않은 상태 작업대 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흙은 이미 공기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 단계에서 결정되는 것들이 있다는 Read more…


전통 기법이라는 말이 너무 빠를 때

도자 작업 중 상감 기법을 적용하는 손과 작업 도구

이름이 붙기 전의 손동작 처음부터 전통이었던 것은 없다. 그저 반복된 손의 방향이 있었을 뿐이다. 설명보다 먼저 온 습관 누군가는 그렇게 해왔고, 그 다음 사람은 이유를 묻지 않았다. 그 과정이 오래 지속되면 이름이 생긴다. 기법은 정답이 아니라 선택에 가깝다 같은 목적에도 Read more…


유약이 마르는 동안, 도자기는 말을 아낀다

유약, 가마, 백자, 청자, 도자기 제작

가마 앞에서 시간을 세는 사람들 불이 켜지면, 말이 줄어든다. 누가 먼저 조용해지는지 모를 만큼 자연스럽다. 대기실 같은 작업장 도구는 제자리에 있는데, 공기는 늘 조금 다르다. 같은 흙을 만져도 손끝의 느낌이 매번 바뀐다. 오늘은 특히 손이 건조하다. 흙은 기억을 잘하지만, 설명을 Read more…